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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턴의 일상 - 점심요가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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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픽 Onepick 2019. 8.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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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어플을 보면

이벤트가 꾸준히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다.

팝업스토어가 열러서

레어 한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고,

"돌려돌려 돌림판" 이란 행사를 확인하고

급하게 내려가서 상품을 타온 적도 여러 번 있었다.

인턴 동기가 케이스 타와서 나한테 줌. 개이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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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길을 끌었던 것은

점심 요가와 태블릿 드로잉 모임이었다.

잠시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학교를 다닐 때도,

학교가 뭘 해주려 하면

다 챙겨 먹어야 한다는 주의였다.

저학년 때는 학습 멘토링 상담을 받았었다.

(별 필요가 없어서 그만뒀었지만)

에버노트 사용법이라든지

전공과 진로에 아무런 관련 없던

3D 프린팅 교육과

레이저 커터 교육이라든지

군대에 다녀와서는

더 다양하게 교육을 챙겨? 받았다.

하여간 이런 연고로

위워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세미나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달까?

처음에는 태블릿 드로잉 모임을 신청했었다.

원래 태블릿 드로잉에 로망이 있었고

삼성 노트북 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림 그릴 수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원 데이 클래스라기보단

스터디 모임이었기에 1분 만에 다급하게 취소했다.

더군다나 아이패드라고 콕 집어 말하더라.

삼성 깔 맞춤 사용자로서 다소 슬펐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은 점심 요가였다.

점심시간이라서 12시에서 1시 까지라서

부담스럽긴 했지만

다행히 예전에 브라이언이

클래스 참가하고 싶으면 말하라고

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신청했다.

마침 그날은 브라이언이 출장을 가서

점심시간 이후에 출근하시는 날이었다.

그래서 나는 대범하게도?

혼자 타코벨에 갔다.

매일 먹던 샐러드가 물리기 시작했기 때문이고

또 원래 타코벨을 엄청 좋아하기 때문이다.

 

마침 화욜인데 맛있는게 세일중이라서 크런치랩 먹기로 함

타코벨에서는 위워크 할인 15퍼센트가 되어서

설마 중복 할인이 될까 싶었는데 또 해주더라

크런치랩 콜라랑 합해서 4000원도 안되는

말도 안 되는 가성비였다. .

하여간 뜬금 타코벨 이야기는 이제 끝내자

수업이 열리는 5층으로 올라가니

통유리 벽 안에

통째로 빈 사무실이 보였고

요가 선생님과 인사를 했다.

매트를 가져오라 했다.

필라테스나 요가 수업은

확실히 대부분 여자가 많은 편이고

(아마 패션 근육 만드는 데는 안 좋기 때문인 듯)

남자가 가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내가 갔던 날은 이상하게도

남자가 5명 여자가 1명이었다.

요가 선생님도 그날은 이례적인 날이라 했었다.

운이 좀 좋았던 듯한다.

수업이 시작되었고

역시 나의 유연성은 요가를 하기에는 많이 역부족이었다.

예상은 했지만 좀 더 심각했다.

발끝에 손이 닿지 않아서

요가 선생님이 그냥 무릎 구부려서 하라 했다.

출처 : Pixabay, 기본적인 자세라는데 힘들더라

자꾸 내가 말길 못 알아듣거나

자세가 안돼서 틈틈이 오셔서 등 눌러주시고

발목 펴주시고 그랬다.

요가 선생님은 남자가 많으니 조금 힘든 걸 하자 하셨다

바로 2명씩 짝지어서 물구나무 서게 해주기

출처 : pixabay,,대충 이런 자세였다.

모르는 사람하고 같이 하는 것도 조금은 쑥스러운 일인데

물구나무를 해야 한다니

시범을 볼 때는 엄청 어렵고 부담스러워 보였는데

막상 하니까 되긴 되더라

파트너가 경험이 있던지라 잘 리드해 주셨다.

요가를 하는데 땀이 나서

이게 정상인가 싶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

무엇보다 숨이 내쉬고 들이쉬는데

신경을 잘 못써서

좀 엉망으로 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했어도

원래 점심시간 이후면 몸이 찌뿌둥하고 정신이 맹해지는데

몸이 개운하고, 정신이 맑은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피트니스센터 가서

패션 근육을 만드는 중인데

장수하려면 그런 거 말고

요가 같은 걸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어쨌든 이렇게 나는 위워크에서의 교육도

잘 챙겨 먹게 되었다.

꾸준히 요가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여태껏 공짜로 받아왔던 세미나에서 써온 기술들은

다시 써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가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이유는

내 정체성이 고정되어 있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고,

또 겪어보지 못했던 환경에 노출되면서

계속 변화해 나가고 싶다.

원 데이 클래스가 짧을지는 몰라도

다양한 경험에 대한 노출이

열린 사고와 가능성 탐색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런 생각 때문에

지금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최근에는 내가 거북목이 너무 심해져서

목이 너무 아프다.

한의원에 가보니까 추나치료받으라고 하더라

그런데 마침 위워크에서도

거북목 예방 관련 운동 세미나가 있더라

다음엔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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